10월 20일, 약 30명의 카카오톡 이용자들과 인권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버스를 타고 카카오 판교오피스를 방문하였습니다.

카카오톡 시민참여단은 1년 만에 카카오가 검찰과 밀월관계를 형성하고 불법적인 감청 협조를 재개하기로 한 데 대해 항의하고 관련 질의 및 요구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더불어 정진우씨 형사재판에서 팩스 영장으로 집행된 카카오톡 증거가 위법하다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카카오가 팩스 영장 협조를 계속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중단을 요구하였습니다.

정진우씨 사건 당시 함께 정보가 제공된 피해자로서 어제 면담에 동석한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기자님들이 면담 내용에 대하여 자세한 기사를 작성하셨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카카오의 성실한 답변을 기다리면서, 사이버사찰긴급행동은 카카오톡 이용자의 정보인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부당할 뿐 아니라 불법적인 정보·수사기관들과 카카오의 정보제공 관행을 바꾸기 위하여 계속 싸워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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